장안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시원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도로면과 주변 온도를 낮추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마 직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으로 시민들의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장안구는 하루 3~4회씩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살수작업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주거 지역 일대에서 실시되며, 빗물과 상수 재처리수를 활용한다. 이는 도로의 변형을 방지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살수차 운행은 도로면의 온도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종합적인 도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