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8월말까지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에 따라 폭염대책반 5개조를 편성하여 폭염피해 예방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노숙자 등 폭염 취약계증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1:1 결연자 안부 전화, 구·동 홈페이지, 통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행동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여 노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집중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폭염이 진행되는 경우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건강 관리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