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가 22일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12개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소속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증 발급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임화선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날 화홍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폴리스 월례회의에 참석해 ‘국가 공인 청소년 신분증’인 청소년증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증을 발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증은 만 9~18세 청소년이 공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어학능력시험 등에서 공인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
청소년증이 있으면 놀이공원,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에서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도 있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편리하다.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임화선 가정복지과장은 “장안구에 있는 49개 초·중·고교와 15개 지역아동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보내 청소년증의 편의와 혜택을 알리고 있다”며 “청소년증 발급이 활성화되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