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니까 좋아요” ... 수원시 장안구 시립파크푸르지오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안구 시립파크푸르지오 어린이집이 15일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15만 10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9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마련됐다. 학부모와 아이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물품을 비롯해 문구, 분식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시립파크푸르지오 어린이집 김미순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즐거운 바자회를 치르고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아이들 모두가 나누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 어린이집 교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한 후원금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