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 6월 29부터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급여대상자에 대한 상반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203세대로 개별가구에 대하여 급여 감소와 급여 중지에 대해 사전 통보하고 연락이 어려운 가구는 직접 방문하여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양의무자 일용소득 증가로 보호 중지에 처한조원동 한 어르신에 대해 공무원과 사례관리전문요원이 생활실태를 재차 확인 후 문제점을 체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조치도 이루어 졌다.
한편, 생활고에 시달리던 70대 노인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돼 스스로 목숨을 끊어 모두를 놀라게 한 타시군 사례를 교훈삼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대상자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안구에서는 지속적인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해 나가고 탈 수급을 위한 자활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함께 나누고 돌보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