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지난 4일, 설을 맞이하여 저소득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필품 세트를 장안구 정자2동에 전달했다.
이날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8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5포, 소고기 및 떡국떡, 생수, 두유 등 9가지 생필품 세트를 복지사각지대 50세대에 전달하였으며, 일부 전출세대에 해당하는 물품은 정자2동으로 전달되어 저소득 위기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택현 징검다리봉사단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한파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봉사단원들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단원들 및 후원자들이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 여러분들의 나눔 실천이 온 동네를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 창단한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5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4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집 고쳐주기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어린이 후원, 김장 김치 나누기, 연탄나눔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