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인계동 소재 식당 ‘이교수 한정식 수원대게’와 함께 복지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부터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중 대상자를 추천받아 매월 10명에게 무료 생신상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오는 12월 4일 어르신들께 첫 생신상을 대접할 예정이다.
이영숙 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께 한정식 코스요리로 생신상을 지원해드리겠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식사를 제공받고 흡족해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다.”고 전했다.
이태석 대표는 “1960년대에서 1990년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주역분들이 지금의 어르신들이기에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식사 제공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살아온 삶에 대해 위안과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을 갖고 이웃들과 남은 삶을 기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태석 대표는 202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원천동과 우만1동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 제공을 해왔으며, 이달 중 조원1동을 포함한 13개 동과 추가 협약을 맺고 독거어르신 생신상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