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징검다리봉사단이 지난 19일,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 위기가정과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 및 미얀마쉼터 등에 △김장김치 1,500kg △연탄 2,500장 △백미 500kg를 전달했다.
이날 수원징검다리봉사단은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봉사단원 40여 명과 박옥분 도의원, 김동은 시의원, 오세철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일부 단원들은 이목동으로 자리를 옮겨 연탄 2,5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수원징검다리봉사단 전택현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나기가 특히 더 많이 힘든 것 같다.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창단한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5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집 고쳐주기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에 백미 등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