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15일, SK청솔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SK청솔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의 연혁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장점을 적극 도입하여 향후 협의체의 특화사업 개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2011년부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시작하여, 3천8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3년 경기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송죽동을 담당하는 14명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는 송죽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동과 면밀히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돌봄지원 및 행정복지센터와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김재택 협의체 위원장과 김규엽 복지관장 및 위원들은 최근 대두되는 독거노인 고독사 등 노인 안전 문제 급증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에 공감하며 △노후의 건전한 여가선용 프로그램 개발 △지역 맞춤형복지서비스 개발 및 협력 방안 △민·관 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김규엽 복지관 관장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쉴 수 있도록 송죽동 마을공유소를 개방하여 주신 송죽동 오미자 동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재택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