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정애)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을 위해 매주 정성껏 만든 반찬을 자택으로 직접 배달하고 있다.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기 위해 바깥 외출을 할 경우 혹여 발생할 사고를 감안하여 동 관계자들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까지 확인하는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반찬을 받은 어르신은 '노인 혼자서 밥을 챙겨먹는 것이 힘든데, 이렇게 도시락이 배달되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박 동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일 때까지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