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5일, ‘참.행.모(만나면 참 행복한 모임)’회원 및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과 함께 밤밭 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벼베기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참여자 30명을 사전에 모집하여 △벼 베기 △떡메치기 △연 만들기 등 전통적인 농촌체험 활동과 친환경 비누, 양말 목공예 등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이세근 참.행.모 회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한 해 동안 벼농사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식재료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게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