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5일부터 2일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행사장에서 아이스팩, 우유팩, 건전지, 캔 등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재활용품과 친환경 용품들을 양말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던 양말목을 재활용해 만든 냄비 받침, 가방, 화분, 장식품 등 양말목 공예품으로 교환했다.
양말목 공예품은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됐으며, 모여진 재활용품은 동 행정복지센터, 제로웨이스트가게 등에 전달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나명임 새마을문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