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센터(동장 최옥순)에서는 센터 녹지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언제나 책을 읽고 사색할 수 있는 야외 북카페를 설치하여 학생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넝쿨장미와 녹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야외 북카페는 전화박스 형태로 제작되어 지난 26일 설치되었으며 새마을문고가 주축이 되어단체원과 직원, 자치센터 수강생, 주민 등이 기증한 양서 200여권을 비치하여 오푼했다.
북카페 이용시간은 평일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로 주민자치센터를 찾아오는 내방객과 아동들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로부터 양서를 기증 받아 운영할 계획으로 인문학 도시 수원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니서가를 이용한 한 주민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시간이 날때마다 여기에 와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