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12개 단체 주관으로 지난 17일 관내 사강식당 등 4개 식당에서 73세이상 어르신 1,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행사에 라수흥 장안구청장은 비롯하여 이찬열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고 효행상, 장수상 등 시상식이 병행하여 개최되었다.
김영철 영화동주민자치위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편하게 오셔서 흥겹게 노시다 가는 자리”라며 “오늘 만큼은 외로움을 잊고 많이 드시고 가셨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거동하기 힘든데 가까운 식당에서 맛있는 갈비탕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