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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차 두고 나오세요... 출근시간 전철 공짜
- 작성일
- 2008-09-18
- 작성자
-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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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차 두고 나오세요... 출근시간 전철 공짜
“세계 차 없는날” 대중교통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
“22일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 하세요... 첫차 - 오전9시까지 지하철 공짜”
오는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 이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의 작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 아래 시작됐다.
자동차 위주의 도시문화를 탈피하여 인간에게 좀더 친숙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을 비롯해 40여개 국가의 2020여 도시가 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서울등 일부지역에서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하였고, 올해는 환경부가 범국민 참여운동의 일환으로 이행사를 후원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서울, 인천, 경기도 수도권3개 시.도와 함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이용을 촉구하며 차 없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시간(첫차 - 오전9시까지) 수도권 전철(1-8호선,인천선,분당선,중앙선,공항선)과 서울시내버스(광역,시내,마을버스)가 운행거리에 상관 없이 무료로 운행된다.
현대사회에서 자동차는 문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자동차 위주의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가 결코 적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자동차로 인한 급격한 에너지 소비와 교통사고 증가, 환경오염으로 매년 엄청난 인류가 고통 받고 있는 등 자동차의 피해와 문제점 해결은 우리 앞에 시대적인 요구로 다가왔다. 세계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차 없는 날 행사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자동차 의존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고 교통, 에너지, 환경 등의 문제도 함께 해결되길 바란다. 이는 결국 인간 생명이 존중받는 밝은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