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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2동 새마을 문고(회장 김향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7일 장안구 관내 홀로사는 노인 40여명을 모시고,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일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날 효도관광에서는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문고회원들이 정성스럽고 맛난 각종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으며, 자원봉사자로 방범기동순찰대원 등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가 깊었다.
안면도에 도착하여 직접 준비한 불고기를 구원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따뜻한 햇살과 어우러진 바다를 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돌아오는 길에 색색 꽃들이 만발한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봄바람도 쐬며 쑥과 나물을 캘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이 가득했다.
한편, 새마을문고는 2001년부터 매년 관내 홀로사시는 노인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김향순 문고회장은 '지난해 함께 가셨던 어르신들이 건강악화로 못 가시거나 다시 볼 수 없어 안타까웠으며, 내년에는 어르신들을 모두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