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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따뜻한 봄나들이
- 작성일
- 2008-05-09
- 작성자
- 정자2동
마음까지 따뜻한 봄나들이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효도관광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새마을 문고(회장 김향순)에서는 관내 홀몸노인들을 위해 8일 효도관광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도착한 노인분들과 문고회원은 오전 9시에 출발, 태안군 안면도에 도착하여 직접 준비한 불고기를 구워서 어르신들을 대접하였으며, 따뜻한 햇살과 어우러진 바다를 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돌아오는 길에 색색 꽃들이 만발한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봄바람도 쐬며 쑥과 나물을 캘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효도관광은 일일찻집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문고회원들이 모여 정성스럽고 맛나게 각종 음식을 준비하였으며, 자원봉사자로 방범기동순찰대원 등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깊었다.
한편, 새마을문고는 2001년부터 매년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향순 문고회장은 “지난해 함께 가셨던 어르신들이 건강악화로 못 가시거나 다시 볼 수 없어 안타까우며, 내년에는 어르신들 모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안구 정자2동 주민생활지원팀(☏228 - 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