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3·1절을 맞아 관내 각가정 및 상가에 태극기 물결로 넘실거렸다.
장안구는 3·1절을 맞아 구민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지난 25일부터 전구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구민들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태극기를 내걸었다.
구는 태극기 사랑 실천 운동으로 도심지 가로변 36개노선 1,600개소에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장안문로타리에서 보훈원까지 1Km 구간을 연중 상시 태극기 및 해피수원 배너기를 게양하여 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나라사랑 시범거리」로 조성했다.
파장동은 관내 간선도로인 파장천길, 파장시장길 등 10개 단체로 태극기사랑봉사단을 구성, 300개의 태극기를 게양하여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율천동은 주민자치 위원회의 자체 비용으로 500여개의 태극기 꽂이대를 구입 밤밭고가밑, 주변도로 상가에 직접 달아주었으며, 벽산블루밍아파트 자치회는 한달간 아파트 전체 주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태극기 무상보급 및 전입세대에게 입주기념으로 태극기를 보급 게양했다.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태극기 100개를 구입, 주요도로변 상가에 빠짐없이 게양하고, 정자2동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녀회, 통·반장, 관리사무소에서는 태극기 530여개를 구입, 가가호호 방문하여 무상으로 나눠주었다. 정자3동 베스트타운아파트 입주대표 회의에서 2006년 태극기 2,000개를 구입 전세대 보급으로 국경일마다 90% 이상의 게양률을 보이고 있다.
조원1동은 대추원길 2㎞의 각 상가에 주민 100여명이 300개의 태극기 꽂이대를 직접 설치하고 장안아파트와 보훈복지 타운에서는 태극기 달기운동에 100% 참여와조원2동에서는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동주민센터에 대형 태극기를 제작 게첨하는 한편 한일타운아파트 엘리베이터내 LCD모니터를 통해 태극기달기 홍보로 95%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연무동재향군인회에서는 자체경비로 200개의 태극기를 구입 연무시장에, 방위협의회는 80개를 구입 월드컵길에 직접 꽂이대를 설치하여 3ㆍ1절 태극기 게양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 “범 구민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를 통해 각 가정마다 태극기와 함께 애국심을 드높임으로써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