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산불감시원 29명과 산림보호원 5명 등 34명을 선발해, 산불 발생시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방지요령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상광교 초소를 비롯한 10개 초소와 이목 감시탑 등 3개 감시탑 등에 배치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광교산 등산 안내소 등 3개소에서 공무원 및 산불종사원 등 38명이 참가하여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전단 500매 및 산불조심 리본 200매를 등산객에게 직접 달아주며 산불조심을 당부하고 감시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UMS(통합 메시지 전송시스템)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고 지상진화대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