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정자1동·연무동 주민센터는 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연무동은 지난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1일 찻집 수익금, 동 단위 단체별 후원금, 떡국떡 및 김판매 수익금, 독지가 및 후원자 모집을 통한 후원금 조성으로 마련했다.
정성어린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 220세대에게 백미 10kg 250포와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11개소 경로당에 백미 22포를 전달했다.
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동장 김원식)은 4일 시의회의원, 주민자치위원 및 7개단체, 관내 SKC(주), SK케미칼(주),독지가 등 대회의실에서 08년 설날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쌀 20kg 187포(8백만원 상당)를 187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쌀 모금 및 전달은 주민자치워원회 및 7개단체의 협의하에 지난 2개월동안 모금하였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의 작품전시회 및 1일찾집운영에서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한 노력의 결실로 수익금 전액을 쌀을 구입하여 관내 독거노인,장애인세대,모.부자세대,차상위보호세대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급 유관단체 10개단체는 영화동 주민센터 앞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 약 200여명과 함께 설날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영화동 관내 각급 단체에서 지난해 연말 알뜰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과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우리고장의 효원쌀과 해피수원상품권 등 1천4십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비록 날씨는 쌀쌀했지만 따뜻한 온정으로 절기상 입춘인 이날 진정 봄이 벌써 찾아 온 듯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마음만은 따뜻하고 흐뭇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