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애수, 57,여)는 08. 1. 31(목) 오전 9시부터 동 주민센터 주방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설맞이 반찬만들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홍애수 부녀회장 등 회원 5명은 30일부터 재래시장을 다니며 음식 재료를 준비하였다.
○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찬물에 손을 담그며 나박김치를 담그고, 전을 부치는 등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었다.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04년 5월 부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목요일이면 동 주민센터 주방에서 4가지 이상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관내 어려운 이웃 27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반찬을 제공해오고 있다.
○ 이번 음식은 불고기, 전, 나물, 나박김치 등 설명절 음식으로 준비하였다. 또한 SK 케미칼에서 설에 드실 수 있도록 가래떡과, 만두, 삼치 등을 후원해 주어 여느해보다도 푸짐하고 넉넉한 사랑의 반찬 배달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 김원식 정자1동장(49, 남)은 하루종일 허리한번 펴지 못하고 음식을 만드는 부녀회원들에게 “여러분들의 어머니와 같은 넉넉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격려하였다. 한편 홍애수 부녀회장 등 부녀회원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것만 봐도 큰 기쁨이라며 봉사하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라며 힘든 기색도 없이 얼굴가득 웃음이 가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