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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못내 졸업 어려운 학생에게 온정의 손길
등록금 못내 졸업 어려운 학생에게 온정의 손길
송죽동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선행 이야기
송죽동 주민센터는 올해 2월에 졸업예정이지만 등록금이 미납되어 졸업이 어려운 관내 고등학생을 돕기 위한 행사를 전개 했다.
집안이 어려워 못낸 등록금 90만원 때문에 졸업이 어렵다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학교로부터 전해 들은 송죽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20여명은 현장에서 성금 10만원을 모금하였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내 독지가는 1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부족분은 동 자치센터가 사랑의 열매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긴급 구조를 요청해 70만원을 지원,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하여 자랑스런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 2008년 무자년 새해를 훈훈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