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노인 등 장수사진 촬영 ‘훈훈’
- 장안구 연무동새마을협의회, 180명 사진 전달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센터(동장 배창수)는 동사무소 생활체육교실에서 연무동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무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월 주위에 저소득층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새마을협의회에서 회의결과 김영철 총무가 그동안 사진관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사진 만들어 드리기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사무소, 새마을금고 등 모금함을 설치, 독지가 및 상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2백5십만원의 후원금을 모금, 조명기구인 스포리더를 6십6만원으로 구입 설치후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연무동 주민센터는 국민기초수급자 홀몸노인 및 고령자 등 신청받아 2개월마다 일자를 지정하여 6회 180명에 대해 사진 촬영 후 액자에 담아 전달했으며 오는 12월중에 신청받은 10분에 대하여 사진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을 받은 김모 할아버지(75세)는 “일일이 옷매무새를 고쳐주면서 촬영에 임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협의회장은 “노인분들이 인화된 사진을 보고 매우 기뻐하시고, 흐뭇해 하시는 모습에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