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27일 초등학생 3~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부천소재 ‘아인스월드’에서 세계문화체험반으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시 30분쯤 재잘거리며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해 들뜬 마음인지 9시 출발에 앞서 모두 참석했다.
놀토의 유익한 활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장안구협의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 등 현장체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별 추천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아인스월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34점의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현대 7대 불가사의 6점 등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들이 1/25로 축소,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이다.
이 날 놀토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만리장성, 거북선 등 세계 유명한 건축물을 한눈에 비교 체험하고 골든벨에 참여하여 퀴즈풀이도 참여하였으며, 필리핀 곡예단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크로바틱 핏 공연과 함께 입체영상관을 방문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진정한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인솔에 함께 참여한 조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고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 ”며, “다음달 운영되는 문화재 탐방체험에도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