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겨울가뭄 등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하고 1일 21명씩 근무하는 산불방지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14명, 전문진화대 3명, 산림보호원 4명 등 전문인력 21명과 건설과 직원 26명을 포함한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감시탑 3개소, 감시초소 10개소, 다목적 방제차 등 17종 1,126종의 장비를 확보해 산불을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서별 순찰구역 산불예방 순찰강화 및 산불 취약지 근거리 초소내 산불진화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과거 산불 발생지 및 기도원, 무속행위 지역 등 산불 취약지를 수시 순찰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UMS비상연락체계 확보와 지상진화대 편성 운영하며 입산통제 깃발 등 산불예방 홍보물을 설치, 주민홍보 및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