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심재덕 국회의원, 구청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안사랑 한마음 음악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 은율의 수를 놓았다.
장안사랑 한마음 음악축제는 5개동(영화동, 송죽동, 조원1·2동,연무동)이 공동으로 통합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음악축제는 영화동의 에어로빅, 송죽동 합창, 조원1동 한국무용, 연무동 스포츠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민노래자랑으로 그동안 발굴 쌓아온 노래실력을 동을 대표 10명이 기량을 뽐내 주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가을의 정취를 도심에서 흠뻑 선물했다.
무형문화재 박회승 선생님의 궁중 줄놀이, 남팔도 선생님의 각설이 타령, 또한 인기가수 유심초의 축하공연과 지역가수들이 함께 해 또다른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갔다.
이날 영화동 부녀회는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과 축제도 즐기고 따뜻한 마음도 느끼며 음악회를 통해 이웃 동민간의 화합과 문화생활을 공유해 행복 가득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의미가 있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조원2동 장성용씨가 민의향기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금상에 김순녀씨, 은상에 신현순씨, 인기상에는 강민환씨·장선옥씨가 차지했다.
수원새마을금고, 영화동 주민자치위원장, 삼성디지털프라자 북문점에서는 경품으로 김치냉장고, 대형서화, 텔레비전 등을 마련해줌으로써 훈훈한 마을음악회가 되도록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