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무단투기지역 양심화분 설치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주민생활과 가장 가까운 골목길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하여 주민 스스로 가꾸게 하는 ‘골목길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주택가 골목길 등 도심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동별 ‘양심화분’을 설치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율천동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메리골드, 베고니아 꽃을 심은 양심 화분을 16개소에 설치,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심화분은 주민들이 앞장서 스스로 가꿀수 있도록 이웃주민을 관리자로 선정하고 무단투기 감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골목길 환경지킴이를 동별 20명으로 구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계도 및 신고, 규격봉투 사용 분리수거,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 등 정기적이고 자율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동별로 양심화분을 특색있게 설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무단투기가 많이 근절되어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