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부동산중개업 대표자 사진과 등록인장 전산화로 중개업자 관리를 신속,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부동산중개업 등록대장에 사진을 부착하고, 인감증명법에 의한 인장을 날인하여 수기 관리해 왔으나 신규개설등록의 꾸준한 증가와 최근 부동산거래 침체, 개발예정지로의 빈번한 이동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여 무등록중개업 등 중개업 관련 불법행위와 중개업소 지도 점검 등에 대처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등록된 550여 중개업소 대표자의 등록인장과 사진을 지난 7월말까지 스캔 작업을 통해 전산 완료하여 토지종합전산망에 등록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산화 작업으로 “무등록 중개업자, 자격증, 등록증 대여자를 통한 불법·부당한 중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민원처리 등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 소속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사진도 전산화하여 수시 지도점검시 현장에서 사진과 인장을 전산대조 불법 중개업소를 차단하여 시민의 재산보호는 물론 건전한 중개문화 정착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