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조원2동(동장 김근기)은 매주 화요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과학교실은 체험실습으로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을 재미있고 유익한 과목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에는 가루로 만든 불꽃 (연소), 움직이는 그림(에니메이션의 원리), 무지개 극장(빛), 자석으로 돌려요(전동기 만들기), 부리로 앉는 새(무게중심에 대하여), 종이컵의 장기자랑(진동으로 소리내기), 재미있는 거품쇼(물의 전기분해) 등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년, 4-6학년으로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원리를 터득 수 있도록 과학 전공 선생님이 실험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개강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참여한 박채림(초교 2학년)학생은“재미있는 수업으로 화요일이 기다려진다”며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직접 실험을 통해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하는 방법을 통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ㆍ과학적 사고ㆍ응용력을 길러주고, 스스로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