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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등 요쿠르트 무료 배달
할머니! 별일 없으시죠... 저 왔어요
수원 장안구, 홀몸노인 등 요쿠르트 무료 배달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사무소가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40세대에게 매일 요쿠르트를 배달하며 안전을 챙기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와 개인적으로 25명이 5만원에서 20만까지 성금과 매월 5만원씩 정기 송금하는 후원자 등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져 지난 달부터 17명에서 40명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은 요쿠르트 배달원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배달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이 확인하고, 응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 초 배달원과 인연을 맺은 김 할머니(76새)는 “바쁜 중에도 매일 친근하게 따뜻한 인사와 김치도 가끔 담갔다며 건네주는 세심함으로 이제는 딸같고 가족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회 파장동장은 “외롭고 쓸쓸한 이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단체와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