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영화와 유채꽃이 흐르는 서호천
주민들의 조깅코스인 서호천이 금영화와 유채꽃이 흐르는 아름다운 건강 웰빙 공간으로 변신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신록이 우거진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 서호천은 가족의 건강도 체크하고 유채꽃과 추억을 만드는 찰칵소리와 즐거운 입담들로 여기저기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다.
지난 3월 초순 SK 케미칼 수원공장과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서호천 550M 구간에 유채꽃과 금영화씨를 파종했으며, 구는 서호천의 바닥객토작업을 실시했다.
파종후 물주고 풀뽑고, 비닐을 씌워 안내문을 부착 주민들이 정성으로 관리하여 4월 초순에는 새싹이 돋아 최근 꽃이 만개했다.
한편 콘크리트 경사면 10개소에는 팬지꽃을 식재하여 『물사랑 환경보존 서호천』문구를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수원에서도 유채꽃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활짝 핀 유채꽃과 금영화는 앞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8월 초순에는 코스모스씨를 파종하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낭만의 서호천으로 가꾸어 사진찍기대회,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를 개최하여 기업과 주민이 더불어 생활하는 서호천으로 단장할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