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에서 ‘장안구청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및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임병석 장안구청장, 시의원, 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동호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 장안구 축구연합회 · 수원시 농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종합우승한데 대하여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8회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율전축구회 등 17개팀 600여명이 참가하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만석공원 인조구장, 여기산공원 구장에서 조별 링크전 및 토너먼트로 전후반 각25분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와함께 길거리 농구대회는 올해 7회로 우리시 관내 중·고등ㆍ대학생을 대상으로 72개팀(중등부 32팀, 고등부 24팀, 대학부 16팀) 350여명이 참여하여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우승팀은 하나 축구회, 준우승 밤밭 축구회, 장려상은 송죽·삼일축구회, Fair Play상은 정이축구회가 차지했으며, 농구대회 결과는 단체전 우승은 서프라이즈(중등부), BSA(고등부), 스넵3 (대학부)가 영광의 수상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