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임병석)는 지난 15일 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해대책 상황근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재해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재해발생 사전예방과 사태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황실을 8개반으로 편성, 준비체계·경계체계·비상체계로 구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재해 사전 대비로 양수기 134대, PP마대 등 7종의 52,396점에 대한 수방장비 정비 및 자재를 확보, 동별 순회 양수기 작동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종합운동장 워밍업장 등 18개소에 대하여도 이재민 수용시설을 지정했다.
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침수우려지역, 대형공사장, 축대, 절개지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1차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노후하수관 2개소 350m 교체공사, 주요간선도로 10개 노선 24Km 600㎥의 하수도 준설, 우수전 60개소 정비, 맨홀뚜껑 60개소를 교체 완료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있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 등 상황관리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