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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 작성일
- 2007-03-28
- 작성자
- 정자2동 관리자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 무단투기지역 양심화분 설치 -
주택가 골목길 등 도심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양심화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안구 정자2동(동장 이대성)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지난 22일 데이지꽃을 심은 양심 화분을 설치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심화분은 주민들이 앞장서 스스로 가꿀수 있도록 이웃주민을 관리자로 선정하고 무단투기 감시 역할을 함께하고 있다.
또 골목길 환경지킴이를 20명으로 구성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계도 및 신고, 규격봉투 사용 분리수거,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 등 정기적이고 자율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통·반장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골목길 대청소를 실시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동에서는 집게, 봉투 등 지급키로 했다.
안종수 노인회장은 ‘이웃간 쓰레기 문제로 눈치볼 일이 없을 것 같고, 동네가 한결 깨끗하고 화사한 꽃을 보면서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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