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 건조한 날씨에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산림보호를 위해 2012년 산불 조심기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산불 282건 중 실화자가 밝혀진 101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80가 발생하였고 성별로는 남자가 72를 차지하며 원인별로는 입산자의 담뱃불 실화가 54를 차지해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에서는 이러한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초동 진화체제 구축을 위한 인력확보 및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산불전문 진화대원(8명), 감시초소 근무자(20명)를 모집하여 광교산 주변에 배치, 산불 사전 예방활동 및 초등진화로 광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등 17종 1131점에 대한 장비와 감시초소 10개소, 감시탑 3개소 등 산불감시 시설을 점검하여 정비하거나 보완하고 구 건설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구 전직원으로 구성된 지상 진화대를 편성해 초동진화 및 뒷불정리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