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관내 홀몸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SKC(주)수원공장의 후원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 등 9개 단체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해 음식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둥이 불편한 30여명의 홀몸노인 가구에는 삼계탕을 포장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윤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은 다소 힘겹지만 무더위에 치진 어르신들이 보양음식을 드시고 기력을 찾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따스해진다”며 “이번 더위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미 동장은 “매년 여름 관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새마을부녀회와 SKC(주)수원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