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농업인 지원과 농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일제 정비한다.
이번 일제 정비대상은 관내 농가 5,839세대 중 농촌행정연계시스템의 중복작성 8건을 비롯해 임대차기간 만료 농지 126건, 자격 미달 114건, 농가주 사망말소 40건 등 총3,287건이다.
한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임대차 기간 종료 농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에게 임대차 갱신 여부를 확인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또 경작면적 1000㎡(시설재배인 경우 330㎡)미만 경작지는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 등을 농가주의 확인을 거쳐 농지관리법 규정에 따라 농지원부 폐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9년 농지이용실태조사와 병행하여 농지조서도 함께 정비해 농업인이 농지원부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지원부 신뢰도 향상과 농지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