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폐지 줍는 노인 18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폭염에 대비 안전물품을 지급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안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안전 지원 사업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구에서는 관내 폐지 줍는 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선풍기, 자외선 차단 모자, 텀블러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폐지수거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안전 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