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인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는 지난 1일 밤밭골 청개구리 공원 배후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모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줄 띄우기, 손모심기, 새참 먹기(국수)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친환경캠페인과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를 주최한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는 수원시 지속가능재단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마을지킴이 김정식 대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농촌 체험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추진할 여름철 워터파크 행사와 가을 벼 베기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