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의 관상법 ? 실패하지 않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북수원 지역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과 참여로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동양철학을 전공한 오상현 강사의 강의로 딱딱한 강의가 아닌 ‘소통’의 주제에 맞게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했다. 시(視), 관(觀), 찰(察)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의미를 두어 소통하며, 서로가 소중함을 느끼고 지금 함께하는 순간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는 내용으로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최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통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파장동은 주인인 여러분들이 만들어가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