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일 녹색가게 운영 수익금으로 자매지역인 충북 영동 심천면에서 첫 수확한 ‘햇 찰보리’를 구매해 관내 홀몸노인 등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찰보리는 일반보리에 비해 흡수율이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쌀의 보조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식품으로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대장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이 쌀의 50배, 밀의 7배가 많아 지방축척을 억제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심장질환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러 가지 신체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부담을 덜 주는 찰 보리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