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에서는 이달 말까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보육(양육수당수급)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아동 발굴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위기아동 발굴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민?관이 협동하여 아동의 안부를 묻다’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2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하게 되는데 가정방문 조사의 거부감을 낮추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육관련 응답지와 어린이 안전 홍보물(안전우산)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아동에 대한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모은 안내문을 배부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아동양육에 따른 어려움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이번 사실조사를 계기로 위기아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여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위기아동을 찾아내고 보호하는 지역보호체계가 마련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정자2동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주민들이 마련한 출산축하선물을 지원하는 등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