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여성축구단은 지난 17일 만석공원 잔디구장에서 마포구여성축구단과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친선경기는 장안구와 마포구 여성축구단의 기량 점검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상호 유대 강화 및 교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는 신태호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박종래 마포구여성축구단장과 천원봉 마포구생활체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팀 선수들은 친선경기를 함께 즐기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친 결과 마포구여성축구단이 장안구여성축구단에 5대 2 승리를 거뒀다.
신 구청장은 “모두의 밤잠을 설치게 한 U-20 축구대표팀 경기처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줘 감동을 받았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하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장안구여성축구단과 마포구여성축구단 상호 교류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