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5일 관내 청소년과 주부들로 구성된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단속과 계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2개소에 감성 자극 문구, 시선을 끌 수 있는 예쁜 그림 등 주민의식 개선을 위한 경고성 감성메시지가 담긴 픽토그램(대화영 공지문)을 설치했다.
이날 픽토그램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픽토그램 설치는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된 그림을 보니 예쁘고 도로가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 일원으로 여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은 오는 7월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3개소에 픽토그램 설치는 물론 연말까지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