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는 지난 14일 환경관리원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집을 방문하여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번에 청소지원을 한 가구는 몇 년 전 뇌종양으로 수술하고 전기선 등 고물 줍기로 생계를 이어가다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걷기조차 힘든 상황으로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청소지원은 물론 건강악화를 염려하여 119 신고로 병원에 인도하였으며 또한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해당 가구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동에 알려준 통장은 “쓰레기를 집에 쌓아놓는 무연고자를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동에서 집 청소와 사회보장서비스 등을 연계해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