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에서는 지난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여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바람을 나누는 기쁨 릴레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선풍기 22대와 이불 11채를 후원받았으며 이번 전달식 이후 1차로 거동불편 독거노인 20세대에게 배부했다. 또한 6월 25일까지 후원을 이어가 저소득 장애인과 폭염에 취약한 사례관리대상자 등에게 후원받은 여름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불을 후원받은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서 새 여름이불을 사러가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경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불편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교영 연무동장은 “기쁨 릴레이 후원에 함께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