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에서는 지난 13일 선풍기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나눔 천사와 함께하는 어려운 이웃,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자원과 공적급여를 지원하여 하절기 사건?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추진을 위해 동에서는 지난 한 달간 통장과 홀몸노인생활관리사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선풍기와 현관 방충망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조사하여 대상자를 결정하였으며, 정자2동 나눔천사 지정기탁금(CMS)으로 사업예산 500만원을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본희 위원장은 “위기가구 발굴활동에 참여해 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매월 나눔천사 성금을 후원해주는 후원자들의 정성과 관심이 순풍을 일으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자2동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더욱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자2동에서는 ‘명절맞이 사랑의 띵똥’, ‘시원한 여름나기’ 등 상황과 시기에 맞는 민간자원을 개발하여 위기가구를 발굴 연계하고, 발굴된 가구에는 법정급여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