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마을의 이야기와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마을신문 통감자 1호를 발행했다.
지난해 10월 주민기자단을 구성한 후 주민기자학교 과정을 거쳐 12월 창간준비호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는 마을신문 1호 발행을 위해 주민기자단은 마을곳곳을 다니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정보를 취재했다. 그 결과 3.1절 100주년 행사 참여소감과 주민인터뷰 등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다양한 시책 등 총 8면으로 구성된 마을신문 1호 5,000부가 발행되었으며 발행된 신문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등에 배포되어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마을신문 통감자는 기획부터 편집, 배포 등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에 의해 기획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마을의 소식과 함께 마을커뮤니티 소식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만들기협의회 윤부암 회장은 “주민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소식지로 주민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동정현황, 문화센터 정보, 마을유래 등 알찬 소식들로 읽을거리 풍부한 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