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일 노인들과 내빈 등 1300여명을 모시고 동남보건대와 관내식당 등 8개소에서 2019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메인행사장인 동남보건대(학리관)에서는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수노인에 대한 선물증정, 큰절 올리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해련 주민자치위원장은 “동 단체원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과 함께 경로잔치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 어르신들 모두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孝(효)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로잔치는 여러 곳에서 분산 개최하여 노인들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했으며 관내식당을 이용한 행사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또한 각 행사장마다 동 단체원들과 동남보건대 자원봉사자(재학생 40명)를 배치하여 방문하는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리를 안내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