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의 한 미용실에서는 지난 29일 매월 저소득계층 3가구에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나눔 기부는 현재 이?미용, 시력검사,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 7개 사업장과 식사, 음료, 떡, 반찬, 쿠키, 피자 등 먹거리 기부 19개 사업장에서 매월 저소득계층 120명에게 재능기부 서비스와 먹거리 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만 해도 반찬가게 1개소와 미용실 2개소에서 나눔 기부를 신청하는 등 지역 내 아름다운 나눔 기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재능기부를 약속한 미용실 대표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관내 많은 기부천사들 덕분에 율천동 복지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의사와 함께 민간자원으로 등록한 후 지원대상자에게 쿠폰을 발급하여 지급하고 사업장 방문 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또는 물품을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1년 이상 나눔을 실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율천사(율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지정하고 율천사 증표를 부착하고 있다.